이재명 단식 중단…朴대통령 때문에 “갑자기 김밥 먹고 싶다” 왜?

장은석 기자
수정 2016-06-17 23:45
입력 2016-06-17 23:45
이재명 성남시장 단식 중단. 출처=이재명 트위터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철회를 요구하며 11일째 이어온 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17일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시장은 단식 농성을 중단한 이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갑자기 김밥이 먹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과 박 대통령 관련 기사가 함께 올라와 있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김밥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관광객이 안 오느냐고 막 아우성을 치다 또 많이 오면 느긋해져서 불친절하고 김밥 한 줄에 만원씩 받는 식이면 (관광객이) 더 오는 게 아니라 관광객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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