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강호 스페인 꺾고 리우로”

임병선 기자
수정 2016-06-17 00:39
입력 2016-06-16 23:06

오늘 예선 8강… 이기면 본선

예상대로 위성우호가 8강에서 강호 스페인과 맞붙는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벨라루스를 66-65로 제치고 1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30분 D조 1위 스페인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8강에서 이기면 곧바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고, 준준결승에서 패한 네 팀이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5∼8위전을 치른다. 8강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2위인 한국과 3위 스페인, 터키(공동 10위)-쿠바(13위), 중국(8위)-벨라루스(공동 10위), 프랑스(4위)-아르헨티나(15위)의 대진으로 짜였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77-43으로 가볍게 제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이 스페인을 꺾으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본선 티켓을 거머쥐지만, 지더라도 터키-쿠바 패자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위 감독은 전날 첼시 리 사태를 염두에 둔 듯 “한국 여자농구 분위기가 안 좋은 때라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선수들 눈빛이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6-06-1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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