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성소수자 ‘퀴어문화축제’ 열려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수정 2016-06-13 20:29
입력 2016-06-11 22:49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서울광장은 퀴어문화축제 중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성소수자들의 자긍심과 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연합뉴스
성 소수자 상징하는 ‘무지갯빛 풍선’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가 무지갯빛 풍선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광장은 퀴어문화축제 중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성소수자들의 자긍심과 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2016.6.11 연합뉴스
‘행진 시작해볼까요’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각자 피켓을 든 채 행진 준비를 하고 있다. 2016.6.11 연합뉴스
’우리 다양성을 존중해요’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을지로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광장서 퀴어문화축제 반대합니다. 연합뉴스
무지갯빛 풍선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무지갯빛 풍선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퀴어축제와 반대 집회
1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를 사이에 두고 퀴어문화축제(오른쪽)와 퀴어문화축재 반대 국민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퀴어문화축제 열렸습니다’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6 서울광장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
11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2016서울광장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6 서울광장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
11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2016서울광장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태평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1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를 사이에 두고 퀴어문화축제(오른쪽)와 퀴어문화축재 반대 국민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다양성을 존중해요’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을지로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갯 빛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한 관계자의 눈에 무지갯 빛 현수막이 비치고 있다.
연합뉴스
’혐오하지 말아요’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을지로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퍼레이드 시작합니다’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을지로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퀴어문화축제 반대합니다’
11일 오후 서울광장 인근에서 열린 성 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에서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한 종교인이 관련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연합뉴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들의 문화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퀴어 아이 엠(QUEER I AM), 우리 존재 파이팅!’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성 소수자들과 지지자들 등 주최측 추산 연인원 5만여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퀴어문화축제는 각종 단체·기업·동아리와 각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행진(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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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40분부터는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격인 ‘퀴어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서울광장장에서 을지로2가, 회현사거리, 서울중앙우체국을 지나 롯데백화점 본점을 돌아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2.9㎞ 코스였다.

성소수자들과 이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초대형 무지개 깃발과 차량 뒤를 따르며 함성을 지르며 행진을 만끽했다.

일부 개신교인들이 행진을 막으려고 확성기를 들고 진입하거나 행진 선두 앞에 드러눕기도 했지만 경찰들이 곧바로 끌어내면서 양쪽이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충돌하는 일은 없었다.

한편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서울광장 맞은편 대한문 광장에서는 개신교 단체와 보수단체 소속 회원 약 1만 2000명(경찰추산)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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