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3호선 4차로 확장 개통…나주시 동강면~동수동 9.2㎞ 구간

장은석 기자
수정 2016-06-09 09:02
입력 2016-06-09 09:02
국도23호선 4차로 확장 개통. 자료사진, 서울신문DB
국도23호선 4차로 확장 개통. 자료사진, 서울신문DB
국도23호선 중 전남 나주시 동강면∼동수동을 잇는 9.2㎞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됐다.

국토교통부는 국도23호선 나주시 동강면∼동수동 구간이 10일 오전 11시 개통된다고 9일 밝혔다.

2008년 4월 착공해 8년여 만에 완공된 것으로, 총 749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전남 도청에서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연결된다. 해당 노선은 기존 국도를 연장했을 때보다 거리를 8㎞가량 단축할 수 있다.

아직 연결되지 않은 곳은 총 14.5㎞ 길이의 국지도 49호선 무안 일로읍∼나주 동강면 구간이다. 이 구간은 2018년까지 2개 구간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연계되는 새로운 생활환경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영산강 수변 조망, 홍어거리, 나주영상 테마파크 등 지역 명소를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