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유럽 곳곳 날벼락…어린이 등 40여명 부상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5-29 14:50
입력 2016-05-29 13:34
프랑스와 독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 북서부의 인기 공원인 몽소 공원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9세 가량의 어린이 8명과 어른 3명이 벼락을 맞았다. 이들은 생일파티를 하던 중 갑자기 비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자 공원 내 나무 밑으로 몸을 피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부상자 11명 중 6명은 중상이며, 특히 어린이 3명과 어른 1명은 목숨이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우연히 몽소 공원 근처 박물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한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하면서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도 이날 오후 2시쯤 서부 홉스타에드텐 축구경기장에 벼락이 내리쳐 9∼11세의 어린이 30명 등 35명이 부상했다.
이날 사고는 어린이축구경기가 끝난 직후 발생했다. 벼락 맞은 축구 심판 등 어른 3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나머지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사고 당시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었으며, 따라서 벼락이 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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