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웃렛서 20대女 흉기 피습…옆에는 남편이 황산 음독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5-26 15:46
입력 2016-05-26 15:46
26일 오후 2시 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아웃렛 2층 애견가게에서 “사람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아웃렛 직원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출동한 경찰은 애견가게 바닥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고 몸에 황산이 뿌려진 채 숨져 있는 A(25·여)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의 주변에는 황산을 음독하고 쓰러져 있는 B(35)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B씨를 인근 대학으로 옮겼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슬하에 자녀를 둔 사실혼 관계 부부인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사이가 틀어지면서 자녀의 친권 문제로 다투는 것을 봤다는 주변인의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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