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선 국회의원 당선인 후원회사무실 압수수색

이슬기 기자
수정 2016-05-26 15:28
입력 2016-05-26 15:28
원주갑 김기선 후보 부인과 함께 투표 원주갑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가 13일 오전 원주시 우산동 한국폴리텍 3대학 복지관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
김기선 후보 제공
검찰이 제20대 총선 원주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기선 국회의원 당선인의 후원회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후원회가 선거운동 기간 내 정기모임을 통해 김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26일 원주시 단계동 김 당선인의 후원회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와 관련 원주시 선관위는 지난 4월 4일 오후 원주시 일산동 한 음식점에서 김기선 당선인 지지 발언을 한 후원회장과 총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이 자리에는 김 당선인과 새누리당 소속 원주시의원, 강원도의원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원회원들뿐 아니라 시·도의원들도 함께 모여 후원회 모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김 당선인은 “압수수색은 후원회 운영위원들이 선거운동 기간에 정기모임을 가진 것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 측 관계자는 “후원회원들이 5만 원씩 회비를 거둬 식사했다. 후원회원들이 밥 먹으면서 이번에 꼭 당선시키자고 한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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