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객들, 봉하마을 온 安에 “이명박 앞잡이가 왜 왔느냐”
이슬기 기자
수정 2016-05-23 15:45
입력 2016-05-23 15:21
이날 국민의당 지도부와 20대 총선 당선자들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하기 오후 1시 30분쯤 추도식장에 들어섰다.
그러자 일부 추도객들이 몰려들어 “안철수 물러가라”, “친노 지역주의 부추기면서 왜 왔느냐”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들은 안 대표 일행의 진입을 가로막기도 했다.
이에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당직자들과 경호원들의 밀착 방어 속에 안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침묵한 채 노 전 대통령 사저 방향의 철문 뒤로 서둘러 들어가야 했다.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치며 추도객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노무현재단 관계자가 이에 자제를 당부했고, 추도객들도 곳곳에서 “자제하자”, “절대 싸우면 안된다. 손대지 마라”며 충돌을 막으려 애썼다.
안 대표 일행은 10여분 뒤 철문을 나와 추도식장에 입장했다. 그때도 일부 추도객들은 안 대표를 뒤쫓으며 “시비 걸러 왔느냐”, “안철수 물러가라. 살인마 이명박 앞잡이가 왜 왔느냐”라고 계속 고성을 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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