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강정호 또 아찔!
심현희 기자
수정 2016-05-16 00:34
입력 2016-05-15 23:08
컵스 사이영상 수상자 공에 사구… 악성 슬라이딩 이어 고의 논란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악성 슬라이딩에 무릎을 차여 시즌을 접어야 했던 강정호(29·피츠버그)가 올 시즌 컵스 투수에게 또 한번 아찔한 사구를 맞았다.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도 고의성 논란이 벌어졌다.시카고 AP 특약
그러나 아리에타는 2구째 시속 148㎞ 속구를 강정호의 몸으로 던졌고, 공은 강정호의 얼굴 쪽으로 날아갔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아리에타는 올 시즌 강정호에게 처음으로 몸에 맞는 공을 내줄 정도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다. 경기 후 피츠버그 선발투스 로크는 “아리에타가 누군가를 맞힌다면, 허투루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꼬았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당신이 직접 보고 판단해 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강정호의 타율은 .250으로 내려갔고 피츠버그는 2-8로 졌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8, 9호)을 친 박병호는 처음으로 볼넷 두 개를 얻는 경기를 펼쳤다. 박병호는 타율을 .248로 올렸고 미네소타는 6-3으로 이겨 8연패를 끊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2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37로 떨어졌고, 세인트루이스는 3-5로 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와이 홈 경기에 1주일 만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의 타율은 .407로 떨어졌고 볼티모어는 9-3 승리를 거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5-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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