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투명정당 취급말라” 정진석 “소수정당 설움 안다”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5-05 14:26
입력 2016-05-05 14:26
정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민들께서 새 정치질서를 만들어줬는데 지상명령은 협치를 하라는 것”이라며 “누구든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에서 가장 소통이 잘 되고 합리적”이라고 덕담을 건네자, 그는 “가운데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상대적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못한다”면서 “저는 광주와 부산에서도 살고 강원도 춘천에서 학교를 다니고, 대전에서는 중학교를 다녔다. 제주도를 빼고 안 살아본 것이 없고 팔도 사투리도 다 쓸 줄 안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제3당의 원내대표를 해봐서 소수정당의 설움을 잘 안다. 4선이지만 교섭단체 정당에서 (원내대표를) 해본 것은 처음”이라며 자신이 17대 국회때 국민중심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노 원내대표는 “그동안 진보정당들이 원내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국회에서 많은 설움을 받아왔다. 20대 국회는 변화와 혁신의 국회가 되어야하는 만큼 정의당이 더이상 투명한 정당으로 취급받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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