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정’ 박성현 일본 메이저 원정

최병규 기자
수정 2016-05-05 00:43
입력 2016-05-04 23:02

JLPGA 살롱파스컵 출전

일본 무대에서도 남다를 수 있을까. 국내를 평정한 ‘남달라’ 박성현(23·넵스)이 이번엔 일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
박성현은 5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이 걸려 있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한다. JLPGA 투어 4대 메이저 가운데 하나인 이번 대회는 일본 정상급 선수와 세계 랭킹 30위 이내 등의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박성현은 세계 랭킹 19위로 초청장을 받았다.

살롱파스컵은 지난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우승해 ‘월드 스타’로 발돋움했던 대회다. 전인지는 이 대회 우승 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과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한·미·일 3개국 메이저 정상을 등정했다.


올 시즌 이미 KLPGA 투어 3승을 달성한 박성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일본에서도 각인시킬 수 있다. 그는 올해 이미 LPGA 투어 3개 대회를 경험했지만 일본 대회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박성현은 지난 1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끝난 뒤 “처음 경험하는 일본 코스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JLPGA 투어 통산 20승을 거둔 안선주(28), 16승의 이보미(28·코카콜라재팬), 12승의 신지애(28·스리본드), 2승의 김하늘(28·하이트진로) 등의 ‘일본파’도 빠짐없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6-05-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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