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 영상 유출’ 대학, 논란 당일 강의실 불투명스티커 제거
임효진 기자
수정 2016-04-29 10:47
입력 2016-04-29 10:17
서울의 한 대학 강의실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듯한 영상이 유포되자, 대학 측이 사태 수습에 나섰다.
28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모 대학 영상 유출 이후 현재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교직원들은 세미나실에 붙어 있는 불투명 스티커를 제거하고 있다.
같은 날 이 대학 세미나실에서 성행위 추정 영상이 퍼지면서 대학 측이 후속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명문대 강의실서 성행위…재학생 영상 유출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발 빠른 대처다”, “군대식 대응”, “추후 조치가 궁금해진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문제가 된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신상유출과 함께 이 영상과 상관없는 재학생이 지목되는 등 2차 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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