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1위, 세계랭킹 7위 기록…노민상 감독 ‘아쉬움’ 왜?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4-26 22:23
입력 2016-04-26 22:23
광주 연합뉴스
박태환(27)이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7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6초 3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인 1분 44초 80에는 못 미쳤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의 기록은 지난 17일 영국선수권대회에서 제임스 가이(영국)가 세운 1분 45초 19다.
2위는 하기노 고스케(일본)가 지난 6일 2016 일본수영대회에서 낸 1분 45초 50이다.
박태환의 스승인 노민상 감독은 박태환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노 감독은 “가이와 하기노 선까지 기대했다”고 말했다.
박태환의 50m별 구간 기록은 차례로 25초 12, 27초 39, 27초 21, 26초 59였다.
첫 50m 구간에서는 하기노가 24초 42를 기록했고 가이도 24초 50에 턴했다.
하지만 가이가 50m~100m를 26초50에 헤엄쳐 하기노의 기록을 추월했다.
박태환은 27초 39의 구간 기록으로 전반을 52초 51에 헤엄쳤다. 노 감독은 “51초대 후반에 들어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100~150m 구간에서는 세 명 모두 27초 초반대 기록을 냈다.
박태환은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26초59로 가이(27초10)를 앞섰다.
하기노(26초54)의 페이스가 더 무서웠지만 박태환도 특유의 막판 스퍼트 실력은 유감없이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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