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에 ‘소득교역지수’ 최고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수정 2016-04-26 00:34
입력 2016-04-25 23:12

3월 8.4% 올라 150.46 기록

저유가의 영향으로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50.46으로 1년 전보다 8.4% 올랐다. 2015년 10월 146.14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를 다시 경신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한다.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4.01로 2009년 8월(104.0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출은 부진하지만 교역조건은 개선된 것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6-04-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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