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열차 안전 전수조사… 균열 등 불량차륜 즉시 폐기

류찬희 기자
수정 2016-04-19 23:33
입력 2016-04-19 22:40
모든 화물열차의 차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생한 신탄진~매포 구간의 화물열차 탈선 사고를 계기로 화물열차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철도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말까지 화물열차(1만 1051량) 차륜 전수조사를 벌여 외부균열 등이 발견되는 불량 차륜은 즉시 폐기하기로 했다. 차륜 파손 우려가 있는 화물차량(1280량, 전체 대비 11%)은 비파괴검사 등 정밀 안전점검을 거쳐 운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04-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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