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 지진,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재민 첫 사망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4-19 16:24
입력 2016-04-19 16:24
특히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이른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항공기 일반석에서 장시간 앉아있을 때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돼 심한 경우 혈액 응고로 사망하기도 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이날 오전 7시쯤 구마모토현의 한 주택 주차장의 차 안에서 생활을 하던 51세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여성은 폐 혈관에 피가 뭉친 ‘폐혈전색전증’으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 NHK는 병원 등을 상대로 조사하 결과 차 안에서 대피생활을 하다가 가슴 통증 등의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판정을 받은 환자가 18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중태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뒤 미나미아소무라에서도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8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구마모토 지진의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강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45명, 실종 8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구마모토현 1055명을 포함해 규슈 5개현에서 1117명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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