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와 각별했던 김동성 “태릉서 훈련하던 모습 선한데..”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4-04 16:16
입력 2016-04-04 16:16
연합뉴스
김 위원은 “노진규는 매우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본인의 기량을 발전시켜왔던 선수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무척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소치 올림픽을 준비할 때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하던 모습이 선하다. 아픔을 이겨내면서 열정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했었는데 당시엔 이렇게 큰 병을 안고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노진규는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스타로 발돋움했지만 2013년 어깨 양성 종양이 발견돼 병마와 싸웠다. 그는 항암 치료를 이어가다 3일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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