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선거운동 첫날 납땜질하며 “제2 과학기술혁명 필요”

수정 2016-03-31 14:43
입력 2016-03-31 01:51

세운전자상가 ´팹랩´에서 공식선거운동 돌입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31일 “급변하는 기술변화의 시대에 적응하고 발전하려면 제2의 과학기술 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4·13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0시 서울 종로구 세운전자상가 내 ‘팹랩 서울’을 방문했다. 과학기술인 출신 비례대표 1, 2번인 신용현·오세정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동행했다. 팹랩은 레이저 커터나 3D프린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들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물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처음 시작돼 70여개국 600여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안 대표 일행은 MIT에서 송출한 실시간 화상 수업을 각국 팹랩에서 실시간으로 듣는 팹 아카데미에 참여했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안 대표는 “세계적으로 부품 소재 쪽 기반이 된 나라들이 제대로 잘 뻗어가는데 우리나라는 그쪽이 워낙 약하지 않나. 여기서 부품 소재 관련 벤처들이 많이 탄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업이 끝난 뒤 3D프린터를 체험하고 직접 납땜을 해 회로기판을 만들었다. 그는 “예전에 진공관 라디오부터 시작했다. 부품을 사서 회로도를 보고 5구 라디오도 만들었다”며 이과 출신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안 대표는 또한 “국민의당 모든 사람들은 하루를 한 달처럼 열심히 국민께 다가가서 저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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