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소형 초고속정 개발”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16-03-24 01:05
입력 2016-03-24 00:00

서해 NLL작전 큰 효과 기대

군 당국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참수리 고속정(130t)보다 크기가 작고 기동성이 뛰어난 ‘초고속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3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배수량 20t에 최고속력 60노트(시속 111㎞)인 소형 초고속정(HSIC)을 개발하는 사업을 올해 신규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며 “민간 기업과 국방 분야의 공동 기술협력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초고속정이 개발되면 연안 경비를 비롯해 침투, 수송 등 다양한 군사적 목적에 활용하고 서해 NLL 해역에서 작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6-03-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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