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구 현역들 공천 탈락에 “드릴 말씀 없다”…앞으로 계획은?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3-15 10:37
입력 2016-03-15 10:37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밤 11시 48분쯤 서울발 KTX 편으로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취재진들이 질문을 하자 이같이 말하며 서둘러 떠났다.
서울에 다녀온 이유에 대해서도 “그냥 갑시다”라고만 대답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당 정체성과 관련해 심하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은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야 하지 않느냐”고 발언한 것이 자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도 입을 굳게 닫았다.
또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계획한 향후 행보가 있느냐”, “공천 발표가 미뤄져 섭섭하지 않느냐”는 등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유 전 원내대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었다.
15일에도 선거운동을 계속 할 것이냐는 질문에만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지상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먼저 “안녕하십니까”라며 인사를 건넸고, 역사 밖으로 빠져 나오자 취재진들에 “고생들 하셨습니다”라는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KTX에서 내린 지 6분여 만이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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