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돌진…1명 연행
조용철 기자
수정 2016-03-11 09:26
입력 2016-03-11 09:26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싼타페 1대가 현대차 정문을 통과한 뒤 그대로 질주해 정문 현관 유리창이 산산조각났다.
사고 발생 후 곧바로 경찰이 출동해 운전자 1명을 연행했다.
이날 현대차는 양재동 사옥에서 오전 9시부터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어 운전자의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주도 아니고 아산공장 직원이라 한다”면서 “주총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노조원인데 충남 아산 도장공장에서 온 사람”이라면서 “1층 현관에 들어가려 했는데 못 들어가고 현관벽에 부딪혀서 유리 등 현관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에서도 왜 그랬는지 아직 말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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