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김상민에 “수원을로 가라”…속내 알고보니?
이슬기 기자
수정 2016-03-07 15:39
입력 2016-03-07 15:39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3 총선에서 당 지도부의 요청대로 ”경기 수원갑에서 수원을로 출마지역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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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갑은 장안구 지역이, 수원을에는 권선구 지역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수도권 출신의 원내대표이자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김 의원에게 이번에 증구되는 수원을에 새로운 희망을 심는다는 취지에서 출마할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의 어느 곳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선거구 5곳이 확정된 수원은 인물 경쟁력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당 창조경제일자리특위의 위원을 지낸 김 의원의 지역구 변경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수원갑에서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과 공천 대결을 벌이고 있으며, 수원을로 옮길 경우 서수원 당 중앙위원회 행복봉사단 수석부회장 등과 경쟁하게 된다.
원 원내대표의 요청은 박 사무부총장과의 정면대결로 인한 ‘내부출혈’을 피하도록 하는 동시에 야권의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수원을 재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항마로 내세우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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