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안철수 야권 통합 거부에 “너무 흥분…자제력 상실한 것 같아” 비판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3-06 17:01
입력 2016-03-06 16:24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주진형 정책공약단 부단장과 귀엣말을 하고 있다. 2016.3.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통합 제의를 거듭 거부한 것에 대해 “죽어도 못하겠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보기에는 (안 대표가) 너무나 좀 흥분된 상태 아닌가 본다”면서 “그래서 극단적인 표현을 써가지고 ‘죽어도 못하겠다’ 하는 이런 표현 아니겠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안 대표가)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너무 자제력을 상실한 상태에서도 말을 했다고 생각이 된다”면서 “내가 논할 가치가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또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도왔다는 안 대표의 비판에 대해 “내가 당시 새누리당 편에 있으니 새누리당을 위해 열심히 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시빗거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 통합 제안을 철회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일단 제안해 그대로 가요”라고 답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만 선거 연대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 연대니 뭐니 그런 이야기를 지금 단계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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