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라와 꺾고 ‘죽음의 조’ 선두로

강국진 기자
수정 2016-03-02 23:59
입력 2016-03-02 23:02
AFC 챔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손준호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연합뉴스
포항은 2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 안방경기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1-0으로 이겼다. 지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인 광저우 헝다(1무1패)가 시드니FC(1승1무)에 1-2로 지면서 포항은 ‘죽음의 조’라 불리는 H조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은 16일 시드니FC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포항은 전반 19분 손준호가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찬 슈팅이 일본 수비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손준호가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포항은 손준호가 후반 13분 문전으로 쇄도하다 넘어졌지만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고 11분 뒤에는 다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안정된 수비 조직력으로 우라와 레즈 공격을 끝까지 잘 막아냈다.
포항과 달리 K리그 클래식 2연패에 빛나는 전북은 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E조 원정경기에서 수비불안에 시달린 끝에 장쑤 쑤닝에 2-3으로 패했다. 김신욱을 원톱으로 하는 4-2-3-1 대형으로 경기에 나선 전북은 공격력은 여전했지만 수비에서 번번이 허점을 노출했다. 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체적으로 수비가 많이 흔들려 어려운 경기를 했다”면서 “중요한 선수(김기희)가 빠져나갔다. 현재 팀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3-0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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