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한미 연합훈련 하면 1차 타격 대상은 청와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2-23 21:25
입력 2016-02-23 21:20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일부 중단됐던 경기 파주 지역 안보관광이 48일 만에 전면 재개된 23일 파주 도라산전망대를 찾은 한 중국인 관광객이 개성공단 등 북한 지역을 망원경으로 바라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속보] 북한 “한미 연합훈련 하면 1차 타격 대상은 청와대”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23일 “지금 이 시각부터 우리 혁명 무력이 보유하고 있는 강위력한 모든 전략 및 전술타격 수단들은 이른바 ‘참수 작전’과 ‘족집게식 타격’에 투입되는 적들의 특수작전무력과 작전장비들이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이는 경우 그를 사전에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이날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을 감히 가리워보려는 자들을 가차없이 징벌해 버릴 것이다’라는 제목의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성명은 특히 “1차 타격 대상은 동족 대결의 모략 소굴인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라고 지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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