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 9명 사망 150명 부상” 사고 원인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2-10 00:05
입력 2016-02-10 00:05
최소 4명 사망, 100명 부상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 9명 사망 150명 부상” 사고 원인은?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9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정면 충돌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AP,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통근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두 대의 열차가 모두 부분적으로 탈선했으며 일부 객차는 전복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50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10여명은 위중한 상황이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pa통신은 실종자가 2명이며 부상자가 150명이라는 기존 발표가 10명 위독, 8명 중태, 63명 경상으로 수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열차 운전사 중 1명도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다른 운전사 1명은 아직 실종 상태지만 생존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강 지류인 망팔 강 바로 옆으로, 반대편은 숲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사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헬리콥터와 보트가 동원돼 강 건너편에 대기 중인 구급차나 인근 병원으로 중상자들을 이송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 구조 관계자는 열차 두 대 모두 앞부분 10∼15m가 충돌로 파괴됐다고 전했다.
사고 열차는 프랑스 회사 트랑스데브의 자회사인 북바이에른철도가 운영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뮌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방학 기간인 터라 통학 중인 학생들은 없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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