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자금보증 작년 150兆…62% 급증 사상 최대 규모

류찬희 기자
류찬희 기자
수정 2016-02-01 01:00
입력 2016-01-31 18:16
지난해 주택경기 활황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실적이 15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총 보증공급 실적이 150조 46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92조 7000억원)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주택구입자금보증은 지난해 39조 431억원으로 전년(21조 1592억원)보다 84.5% 급증했다. 주택분양보증 실적도 전년보다 66%가량 늘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를 활성화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실적이 7221억원을 기록했다. 저소득층의 보증료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이고 위탁기관을 늘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02-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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