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전의원, ´안철수 신당´ 집행위원장 맡아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수정 2016-01-13 11:35
입력 2016-01-13 11:35

사실상 당 사무총장 역할

 진심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출신 박선숙 전 의원이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13일 임명됐다.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은 이날 창준위 조직 인선을 단행했다.

박선숙 의원
 국민의당은 상임부위원장에 김한길 의원을 임명하고 김영환 의원이 부위원장 겸 전략위원장을, 김동철·문병호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도록 했다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은 정강정책기초위원장, 유성엽 의원은 당헌기초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박 전 의원은 집행위원장을 맡아 창당 사무 실무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게 된다. 이태규 전 창당실무준비단장은 “집행위원장은 당의 사무총장과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해 박 전 의원이 신당에서 상당한 권한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장은 창준위 실무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대변인 역할을 잠정 수행하기로 했다. 공석인 대변인에는 김관영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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