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쿠치 린코 주연작 ‘쿠미코, 더 트레저 헌터’ 메인 예고편
문성호 기자
수정 2015-12-09 18:55
입력 2015-12-09 18:18
영화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는 코엔 형제의 ‘파고’를 본 후, 실제 파고에 돈가방이 묻혀 있다고 믿게 된 ‘쿠미코’가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키쿠치 린코는 이불을 망토 삼아 뒤집어쓰고 돈 가방을 찾아 헤매는 엉뚱한 몽상가 쿠미코 역을 맡았다.
틈만 나면 결혼을 강요하는 엄마, 미래가 보이지 않는 회사일, 고독하고 무료한 삶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복수는 자신을 무시하는 상사의 차(茶)에 침을 뱉는 것뿐. 그러던 어느 날, 쿠미코는 우연히 코엔 형제의 영화 ‘파고’(1996)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면서 내면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일본과 미국으로 나뉘어 촬영된 이 영화의 본격적인 재미는 바로 쿠미코가 회사법인 카드를 훔치고서 미네소타 주 경계에 있는 파고로 향하면서 펼쳐진다. 그녀가 ‘파고’ 영화 내용처럼 미국 미네소타주와 노스 다코타주 경계에 있는 파고의 눈 속에 돈 가방이 묻혀 있다고 정말로 믿게 되었기 때문.
제30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아 주목받은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는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홀리가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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