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한국의 소피아 로렌’ 배우 김혜정

홍지민 기자
수정 2015-11-20 01:27
입력 2015-11-19 23:10
1941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8년 이만흥 감독의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10여년 동안 ‘비련의 섬’(1958), ‘육체의 고백’(1964), ‘아내는 고백한다’(1964) 등 128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데뷔 시기가 비슷한 도금봉과 함께 육체파 여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고인은 최원석 동아그룹 전 회장과 만나게 되며 1969년 돌연 은퇴했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6시 45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5-11-20 29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