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민중총궐기’ 서울시내 곳곳 집회…경찰 추산 3만 4000여명 규모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수정 2015-11-14 16:14
입력 2015-11-14 15:21
먼저 친 경찰 차벽
서울광장, 대학로, 서울역광장 등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의 사전 집회가 마무리되기 전인 14일 오후 3시 40분쯤 수십대의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이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세종대로를 막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민중총궐기대회’ 사전집회가 열린 서울광장
민중총궐기대회의 노동부문 사전집회가 열리고 있는 14일 오후 3시쯤 집회 참가자들이 여러가지 색깔의 풍선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경찰은 서울광장의 집회 인원을 약 3만명으로 추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한상균(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상균(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이 14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나타나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하려는 경찰과 노조원들의 몸싸움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려는 사복경찰들과 이를 막으려는 노조원들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현관에서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중총궐기 사전집회 참석한 한상균(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이 14일 오후 2시쯤 서울광장에서 노조원 수십명의 보호를 받으며 민중총궐기대회 사전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도심 대규모 집회…광화문 광장 인벽
14일 오후 1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경찰들이 시위대의 청와대 행진에 대비해 인벽을 쌓고 있다. 경찰은 동상 주변에 인벽을 치고 광장 둘레로 경찰버스를 대기시켰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청년총궐기 “헬조선 뒤집자”
14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헬조선 뒤집는 청년총궐기’사회자가 개회를 알리고 있다. 청년총궐기에는 19개 단체, 15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국정교과서 반대와 교육 공공성 강화 등을 주장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포토] ‘민중총궐기’ 서울시내 곳곳 집회…경찰 추산 3만 4000여명 규모
민주총궐기
14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시내 곳곳에서 민중총궐기대회의 사전집회가 열리고 있다. 현재 경찰 추산 3만 4000여명의 규모다.
 서울광장에서는 경찰 추산 2만여명이 참석한 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 등 16개 지역본부와 산하 단위노조 등이 참가한 이 자리에는 한상균(53) 민노총 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노동개악’ 중단과 밥쌀 수입 저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11개 영역 22개 요구안을 내놓고 집회를 열고 있다.
 종로구 대학로에서는 국민행동, 청년연대 등 5000여명이 범시민대회, 청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쿠데타 저지’, ‘세월호 진상규명’, ‘민주 민생 수호’ 등 구호를 외쳤다. 4·16연대가 공동주최한 대학로 집회엔 노란리본과 ‘국정화 반대’, ‘세월호 진상 규명’ 등이 적힌 노란풍선이 많았다. 가족 단위, 교복 차림의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연건119안전센터~방송통신대 앞까지 차도와 인도를 모두 메웠다. 행사에 참석한 안산 단원고 인근 시곡중 3학년에 다니는 권은하(15), 이경근(14)양은 “근처에 단원고가 있지만 세월호 사건이 있고 지금까지 해결된 게 없어 분한 마음에 왔다”며 “우리가, 우리 동생들이 배워야 할 교과서가 엉망이 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역광장에서는 전국노점상연합회(전노련) 등 10여개 단체들 1000여명이 모여 “도시빈민 하나되어 박근혜정부 박살내자”, “민중생존권 쟁취 노점 탄압 분쇄” 등 구호를 외치며 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재봉 전노련 조직실장은 “우리는 너무나 참아왔고 억압당해왔다”면서 “오늘 투쟁 지도부와 끝까지 행진과 투쟁의 장에 함께해 달라”고 결의를 선언했다.
 한편 경찰은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쯤부터 광화문광장을 통제하고 세종대왕상 주위를 경찰 버스로 둘러쌌다. 서울시청과 광화문을 오가는 차도는 아직 막지 않았지만 차벽을 준비하고 시민들의 광장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 240여개 경찰부대 약 2만 2000명, 경찰버스 700여대, 차벽트럭 20대가 투입된다.
 사회부 경찰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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