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간 리 총리 “FTA 발효되면 양국 국민 큰 이익”
한재희 기자
수정 2015-11-02 04:36
입력 2015-11-01 23:28
鄭 의장 “이달 FTA 비준 최선… 남북 국회의장회담 北 설득을”
방한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1일 양국 정부가 조기 발효를 추진 중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효되면 양국 국민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국회사진기자단
정 의장은 “북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남북 국회의장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며 “남북대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리 총리가 북한을 설득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최 의장에게 남북 국회의장 회담을 제안한 것은 남북관계 개선 및 지역 정세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은 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의장은 “한·중·일 정상회의가 이번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게 되기를 바란다”며 “정상회의를 통해 분야별 장관회의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방은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함께 배석한 가운데 30분가량 진행됐다.
면담이 끝난 뒤 리 총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중국 관광의 해 폐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허용된 것을 언급하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삼계탕을 중국에 추천하려 한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한국) 요리가 중국으로 들어가 더 많은 (중국)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5-11-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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