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국 LG사장 ‘OECD 과기장관회의’ 한국 기업인 첫 기조연설

주현진 기자
수정 2015-10-21 00:52
입력 2015-10-20 23:02
이 사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금융 위기 이후 OECD 국가의 R&D 비용 지출이 늘지 않고 있지만 경제성장을 위해 R&D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1963년 OECD 과기장관회의 개최 이래 한국 기업인이 기조 연사로 선정된 것은 이 사장이 처음이다. 연설은 영어로 진행됐다. 그는 “OECD 관점에서 환경, 기후변화, 복지, 농업 등 문제들에 대해 R&D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동 연구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회의에는 OECD 회원국과 협력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38개국 과학기술 장차관 등 대표단 270여명이 참석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10-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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