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수·디자인 바꾼 ‘일품진로’ 판매 3배 급증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15-10-02 00:22
입력 2015-10-01 23:44

올해 들어 월평균 4만병 이상 팔려

하이트진로는 고급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의 도수와 맛, 디자인을 바꾼 뒤 판매량이 3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일품진로는 일반 소주와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2013년 7월 알코올 함량을 23도에서 25도로 높이고, 은은한 향과 맛을 살려 새롭게 출시됐다. 병 모양은 원형에서 사각으로 바꾸고 캘리그래피를 넣었다.

그 결과 월평균 판매량이 6500병에서 2만병 이상으로 늘었고 올 들어 4만병 이상 팔리고 있다.


일품진로는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제품이다.

지난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판매되고 국제 3대 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5-10-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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