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 ‘프라이팬 먹튀 논란’ 직접 해명 들어보니 ‘아하’

정현용 기자
수정 2015-09-29 11:07
입력 2015-09-29 11:07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요리사 샘킴과 드라마 ‘파스타’와 관련해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선균과 임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본격적인 냉장고 공개 전 이선균은 샘킴에 대해 “샘킴이 드라마 파스타 속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리하는 대역만 샘킴이 맞다. 실제 모델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극 중 캐릭터 성격은 괴팍한데 샘킴은 그에 비해 친절하다”면서 “주방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더라. 캐릭터 때문에 고민하다가 주방에 찾아갔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이른바 ‘먹튀 논란’을 불러온 프라이팬에 관련한 이야기도 꺼냈다.
샘킴은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선균에게 자신이 아끼는 프라이팬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었다.
이에 이선균은 “샘킴이 돌려달라고 한 프라이팬을 이 자리에서 돌려주려고 한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돌려달라고 하더니 다음날 ‘형 미안해. 프로그램상 웃기려고 그랬던 것’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이미 댓글엔 ‘이선균 프라이팬 먹튀’라고 돼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선균은 “사실 이 프라이팬은 드라마 끝나고 샘킴에게 받은 것이다. 오래된 프라이팬이라 코팅한 부분이 다 떨어졌다. 요리할 때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면서 “(샘킴이) 이미지 메이킹을 참 잘한다. 연예인이 다 됐다”고 말하며 프라이팬을 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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