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20억 기부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수정 2015-09-17 23:47
입력 2015-09-17 23:18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마련된 ‘청년희망펀드’ 조성 사업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회장은 “청년 일자리 확충은 시급한 과제로 ‘청년희망펀드’에 대한 기부는 국가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미래에셋 회사 차원이 아닌 박 회장 개인의 사재(私財)에서 출연된다.

박 회장은 평소에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5년 동안 약 168억원에 이르는 배당금을 모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연내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년희망펀드에 박근혜 대통령을 시작으로 국무위원들이 기부를 약속함에 따라 금융계와 산업계의 기부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5-09-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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