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만에 시동생 유골 찾았지만…

수정 2015-09-15 03:36
입력 2015-09-14 23:32
73년 만에 시동생 유골 찾았지만… 이옥순(88) 할머니가 지난 13일 일본 삿포로 소재 사찰인 혼간사에서 열린 조선 강제노동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해 73년 만에 시동생 김일중(1925년 출생)씨의 유골함을 확인한 뒤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이 할머니는 2004년 혼간사를 찾아 김씨의 유골을 찾았지만 다른 사람의 유골이 섞여 있다는 이유로 고국으로 옮기지 못해 왔다. 결국 11년간의 긴 협의 끝에 섞여 있는 유골을 무작위로 71명분으로 나눠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삿포로 연합뉴스
이옥순(88) 할머니가 지난 13일 일본 삿포로 소재 사찰인 혼간사에서 열린 조선 강제노동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해 73년 만에 시동생 김일중(1925년 출생)씨의 유골함을 확인한 뒤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이 할머니는 2004년 혼간사를 찾아 김씨의 유골을 찾았지만 다른 사람의 유골이 섞여 있다는 이유로 고국으로 옮기지 못해 왔다. 결국 11년간의 긴 협의 끝에 섞여 있는 유골을 무작위로 71명분으로 나눠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삿포로 연합뉴스

2015-09-15 8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