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여자 연예인이 마운드 밟았다” 대박… ‘역대급 시구’

수정 2015-08-17 14:07
입력 2015-08-17 14:06
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중계화면 캡처
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여자 연예인이 마운드 밟았다” 대박… ‘역대급 시구’

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에이핑크 윤보미가 ‘역대급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보미 지난 16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LG와 기아의 경기에 오하영과 함께 각각 시구와 시타로 나섰다.

윤보미는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이 투수 마인드 보다 앞쪽의 잔디 위에서 시구를 하는 것과 달리 투수 마운드를 밟고 시구에 올랐다.

자신을 향한 환호성에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던 윤보미는 곧 진지한 표정으로 정확하게 자세를 잡고 공을 던졌고, 공은 커브를 그리며 포수의 미트에 들어갔다.



관중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고, 지켜보던 선수들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투수 판을 밟고 던지길래 여자 연예인이 투수 판을 밟고 던지는 것을 못 봤는데 정말 좋은 피칭이었다. 기아 선수도 놀랐다”고 전했다.

캐스터도 “윤보미 양은 조만간 야구 관련 행사에 많이 초정을 받을 것 같다”며 “오랜 연습생 기간을 소화해서 그런지 힘있게 시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구연 해설위원은 “제가 본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로 꼽고 싶다. 투수 판은 밟고 던졌다”고 거듭 극찬했다.

에이핑크 윤보미는 평소에도 운동 신경이 좋았던 것으로 잘 알려졌다. 태권도 3단을 보유하고 있고 시구를 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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