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만난 정몽준 “선의의 경쟁을”
임병선 기자
수정 2015-07-28 00:26
입력 2015-07-27 22:58
골드컵 결승전서 플라티니 만나… 새달 FIFA회장 출마 선언 뒤 재회할 듯
라이벌을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눴을까.플라티니 회장은 현재 FIFA 회장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 가운데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사퇴 의사를 밝힌 제프 블라터 회장 밑에서 축구계 메커니즘을 잘 익혔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남미, 북중미 등 5~6개 대륙연맹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국제축구계에 다시 발을 들인 정 명예회장은 플라티니가 블라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졌음을 부각시켜 자신의 개혁 이미지를 돋보이게 만드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초청한 만찬에 참석하고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 블룸버그TV와 생방송 대담 등을 소화한 정 명예회장은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멕시코는 이날 필라델피아의 링컨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골드컵 결승에서 3-1로 승리,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파나마와의 준결승 막판 ‘페널티킥 오심’ 덕에 결승에 올랐던 멕시코는 대회 최다 우승 횟수를 10회로 늘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5-07-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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