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구 여론, 지역구에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현수막 걸려
수정 2015-07-01 09:21
입력 2015-07-01 09:20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유승민 대구 여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해 청와대와 친박계의 사퇴 압박이 고조된 가운데 유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에는 그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적은 현수막이 걸렸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방촌동, 용계동 일대 안심로에서 현수막 6개를 수거했다.
현수막에는 ‘동구주민·동호포럼 회원일동’ 명의로 ‘동구 주민이 선택했습니다’, ‘유승민 의원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등 문구가 적혔다.
반면 지난 29일에는 ‘동구주민 일동’ 명의로 용계동 인근 도로, 방촌시장, 각산네거리에 ‘유승민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는 불법 현수막 20장이 걸려 동구청이 수거하기도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이기에 폐기할 예정이다”며 “현수막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인 전화가 여러 번 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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