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 못이겨 산미치광이 ‘꿀꺽’한 비단뱀의 참극

수정 2015-06-29 18:15
입력 2015-06-29 18:15
비단뱀이 가시 투성이의 호저를 삼켰다가 내장이 뚫려 죽는 어처구니 없는 참사를 당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최근 게재된 영상의 배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포트 쉡스톤 인근의 호숫가 도로다. 비단뱀은 이곳에서 배가 불룩한 상태로 죽은채 발견됐다. 발견자들이 호기심에 비단뱀의 배를 가르자, 그 속에서는 놀랍게도 큼직한 호저 두 마리가 나왔다.

호저는 단단하고 기다란 여러개의 가시를 갖고 있어 일명 산미치광이로도 불린다. 추측컨대 매우 허기진 비단뱀이 호저의 위험성을 무릅쓰고 포식한 뒤 소화시키려고 애쓰다 죽은 것으로 보인다. 발견자들에 따르면 비단뱀의 내장에 구멍이 뚫여 있었다고 한다.


사진, 영상= Youtube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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