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수정 2015-05-08 13:34
입력 2015-05-08 13:34
홍준표 지사 검찰 출두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홍준표 검찰 출석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홍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특별수사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또 “(측근을 통해) 윤승모 씨를 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홍준표 지사 검찰 출두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쯤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국회를 찾아 홍 지사 보좌진에게 건넸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홍 지사는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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