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9세라던 송해, 실제 나이 알고보니…

수정 2015-04-22 09:27
입력 2015-04-22 09:27

송해, 구순 기념 전국투어 ‘영원한 유랑청춘’

KBS ‘전국노래자랑’의 대명사로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가 올해 구순(90세)을 기념한 전국투어 ‘송해빅쇼3-영원한 유랑청춘’을 다음달 시작한다.

방송인 송해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KBS 전국노래자랑 사회자이자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총재인 송해(87) 씨.
연합뉴스
송해는 설날인 2월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공연한다고 공연기획사 요요기획이 20일 밝혔다. 이어 2월 22일에는 부산시민회관, 3월 1일에는 창원KBS홀에서 공연을 한다.

요요기획은 “특히 이번에는 1960~80년대 유명한 방송 구성작가 김일태 씨의 연출로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우리네 부모님과 흥남 부두를 함께 떠나와 고단한 삶을 살아온 실향민의 애환을 어루만지며 옛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해는 앞서 2011년 9월 ‘송해빅쇼’를 선보였으며 이듬해 ‘송해빅쇼2’를 진행했다. 기획사는 “송해 씨가 공식 프로필에는 1927년생(89세)으로 돼 있지만 이는 6·25 때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면서 잘못 기재된 것이고 실제로는 올해 90세를 맞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 기사는 2015년 1월 20일자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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