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파문] 與 지지율 3년 만에 최저… 朴대통령 다시 30%대

안석 기자
수정 2015-04-14 00:32
입력 2015-04-13 23:50
與 33.8%… 朴대통령 39.7%, 새정치연 1.8%P 오른 29.6%
세월호 참사 1년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겹치면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도 떨어지는 등 당·청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4월 2주차 주간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3.4% 포인트 하락한 33.8%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2월 3주차의 32.6% 지지율 이후 최저다.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일주일 전보다 2.1% 포인트 하락한 39.7%(매우 잘함 11.4%+잘하는 편 28.3%)로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5주 만에 다시 30%대로 낮아졌다. 반면 이 기간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54.0%(매우 잘못함 33.3%+잘못하는 편 20.7%)로 나타나 일주일 사이 2.9% 포인트 올랐다.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의 11일 조사에서도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7%, 부정 평가는 60.2%로 나타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관의 4월 정례 조사(3월 31일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41.2%, 부정 평가는 55.0%였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인 오는 16일 박 대통령의 남미 순방이 논란을 낳았고 친박(친박근혜) 인사가 대거 포함된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여론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동교동계와의 갈등을 봉합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29.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5-04-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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