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다시 만나요”

수정 2015-04-09 03:54
입력 2015-04-09 00:16
‘피겨 여왕’ 김연아(25)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이 최근 다시 만남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왼쪽)·김원중
연합뉴스
8일 스포츠연예 전문 매체 OSEN이 빙상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근 다시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빙상 관계자는 “서로 이별을 한 뒤 다시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헤어지면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액세서리도 다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사생활인 만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지는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두 사람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진학하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난 뒤 2012년 태릉 선수촌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 왔다. 지난해 3월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후 “김원중과 2년째 교제하고 있다”며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서 복무하던 중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간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 이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04-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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