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父 기영옥씨 ‘무보수로 광주FC 단장’ 맡아

임병선 기자
수정 2015-04-06 19:21
입력 2015-04-06 19:21
광양경제청 홍보대사 기성용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선덜랜드 소속) 선수와 아버지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이 지난 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상황실에서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연합뉴스
슈틸리케호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부친인 기영옥(58) 광주축구협회장이 프로축구 광주FC 단장을 맡았다.

광주FC 관계자는 6일 “공석이던 단장에 기 회장을 임명했다”며 “과거 축구와 관련이 적은 분들이 단장을 맡아 왔는데 축구인 출신이 단장을 맡게 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 단장은 광주 금호고, 광양제철고 등에서 유망주 발굴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광주FC를 지휘하고 있는 남기일 감독 역시 금호고에서 사제의 연을 맺어 이번에 25년 만에 단장과 감독으로 재회했다.

기 신임 단장은 이날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는데 특히 3년 동안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구단 관계자는 “기 단장이 무보수에 법인카드는 물론 업무추진비도 받지 않기로 했다”며 “광주축구협회장으로서 구단을 위해 봉사한다는 뜻이 강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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