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포럼 축사]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
수정 2015-02-07 03:46
입력 2015-02-06 23:58
양국 협력 분야 적극 발굴 필요
한국과 일본이 수교를 맺은 지 반세기가 지났다.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향후 양국 관계 50년이 더 긴밀해지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지금 한·일 관계는 발전적인 미래를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서로 다른 것을 바라보는 듯하다. 하지만 양국은 서로 다투기보다는 협력해야 할 분야가 훨씬 더 많다. 한·일 관계는 단순히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관계에만 머물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은 동북아뿐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나라다. 두 나라 관계 악화는 세계 경제, 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한·일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고 이견은 좁혀 나가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는다면 경색된 한·일 관계는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다.2015-02-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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