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옆차에 유리병 투척’ 전투기 조종사 덜미

수정 2015-02-03 17:17
입력 2015-02-03 17:17
현역 전투기 조종사가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에 유리병을 던졌다가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경기도 수원 모 공군부대 소속 A(29) 대위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3일 밝혔다.

A대위는 지난달 16일 오후 11시쯤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 인근에서 수원 방면으로 차를 몰던 중 나란히 달리는 다른 차에 유리병 등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이용해 차적 조회를 한 결과 승용차 소유주가 현역 군인으로 확인돼 군 헌병대에 사건을 넘겼다”고 말했다. 군 헌병대는 현재 A대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