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美 남성, 200m 초고층빌딩 횡단 외줄타기 영상 보니 ‘아찔’
수정 2015-02-03 14:28
입력 2015-02-03 14:28
미국의 외줄타기 명인 닉 왈렌다(35)가 시카고 초고층빌딩 야간 횡단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도전으로 급경사 외줄타기와 안대 착용 고공 외줄타기 등 2개 부분에서 세계 신기록을 추가했다. ‘플라잉 왈렌다스’(The Flying Wallendas) 서커스 가문의 200년 외줄타기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한 셈이다.
왈렌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35분(한국시간 3일 오전 10시35분)부터 시카고 강변 초고층 빌딩숲에서 아무런 보호장비나 안전장치 없이 약 200m 높이의 3개 빌딩 사이를 건너는 도전을 두단계에 걸쳐 완수했다.
왈렌다의 도전은 애초 오후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바람의 세기가 예상보다 강해 시작이 1시간 35분가량 지연됐다.
이날 밤 시카고 기온은 7~10℃, 바람은 시속 15~30km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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