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우리/강상기

수정 2014-12-26 20:07
입력 2014-12-26 18:02
우리/강상기

우리는 나를 가두는 우리다

나는 우리 밖이 그립다


우리에 갇히겠느냐

우리에서 벗어나겠느냐

내가 그리는 무늬가 세상을 바꾼다
2014-12-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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